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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얼음물, 아이스버킷챌린지 동참 ‘앞머리 물줄길+천진난만 표정’ 폭소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4-08-20 18:31


이영표 얼음물

'이영표 얼음물'

전 축구국가대표 출신 이영표가 얼음물 샤워에 동참했다.

19일 이영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저는 션 형님의 '얼음물샤워' 도전을 받아들였고 마음씨 착한 아래 3명에게 도전장을 보냅니다. 조우종, 이기광, 윤두준"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영표는 얼음물을 뒤집어 쓴 후 모습으로 아이처럼 해맑은 표정을 짓고 있다. 이영표 앞머리 밑으로는 커다란 물줄기(?) 하나가 흘러내리고, 앞 테이블에는 꽤 많은 양의 물기가 있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 혹은 ALS(미 루게릭 협회) 아이스 버킷 챌린지라 불리는 '얼음물 샤워'는 사회 운동의 일환으로, 한 사람이 머리에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미국의 ALS 협회에 기부를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올 여름 시작된 이 운동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급격히 퍼져나가 하나의 유행이 됐다.

참가자는 우선 동영상을 통해 이 도전을 받을 사람을 3명 지목한다. 지목당한 사람은 24시간 내에 이 도전을 받아 얼음물을 뒤집어쓰던지 100달러를 미국 ALS 협회에 기부하면된다.

현재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것이 하나의 사회 유행으로 퍼지며, 기부를 하면서도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사람들도 상당수다.


앞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립자와 마크 저커버스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 등 미국의 각계 인사는 물론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해외 인사도 잇따라 참여하고 있다.

한편, 이영표 얼음물 샤워 아이스버킷챌린지 캠페인 참여에 누리꾼들은 "이영표 얼음물 샤워 아이스버킷챌린지 참여, 표정 너무 귀여워", "이영표 얼음물 샤워 아이스버킷챌린지 참여, 정말 차가운 듯", "이영표 얼음물 샤워 아이스버킷챌린지 참여, 앞머리 물줄기 웃기다", "이영표 얼음물 샤워 아이스버킷챌린지 참여, 테이블에도 물 있어", "이영표 얼음물 샤워 아이스버킷챌린지 참여, 즐거운 모습 보기 좋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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