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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수원FC가 장애인축구팀을 대상으로 축구 클리닉을 진행하며 축구를 통한 사랑을 나눴다.
수원FC는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매월 1회 K-리그 축구의 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네이밍데이 및 방과 후 축구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손현철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사회복자사는 "평택 지역에 아이들을 지도해줄 프로팀이 없다보니 인근 지역에 위치한 수원FC에 도움을 청했는데 흔쾌히 이런 자리를 만들어줘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축구클리닉 진행으로 아이들의 올바른 인성과 건강한 신체 발달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김명곤 수원FC U-18팀 감독은 "축구는 신체 건강 뿐만 아니라 올바른 인성과 협동심, 단결성 등을 배양할 수 있는 좋은 운동"이라며 "이번 클리닉을 계기로 지역 아이들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