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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잉글랜드)이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서 올림피아코스(그리스)를 제압했다.
리버풀은 28일(한국시각) 미국 시카고의 솔저필드에서 가진 올림피아코스와의 대회 조별리그 B조 경기에서 1대0으로 이겼다. 경기시작 5분 만에 득점이 터졌다. 다니엘 스터리지의 왼발슛이 골키퍼에 막히자, 문전 쇄도하던 라힘 스털링이 밀어넣어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리버풀은 스티븐 제라드, 필리페 쿠티뉴 등을 앞세워 올림피아코스를 밀어붙인 끝에 1골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