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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25·스완지시티)이 2014년 브라질월드컵 휴식을 마치고 영국으로 출국했다.
그러나 재계약에 난항을 겪게 되면 애스턴빌라 혹은 타팀으로 이적도 가능하다. 기성용의 부친인 기영옥 광주시축구협회장은 "애스턴빌라에서 스완지시티에 정식 제의를 했다"고 밝혔다. 최근 아스널도 기성용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기성용의 선택지가 넓어졌다.
기성용은 빠른 시일내에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프리시즌이 이미 시작된 만큼 행선지를 정하고 빠르게 팀 훈련에 합류하는게 목표다. 기 회장은 "스완지시티에서 면담을 갖고 최종 선택을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인천공항=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