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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25·스완지시티)의 영입전에 '빅클럽'이 가세했다.
아스널의 러브콜이 사실이라고 해도 기성용이 아스널행을 쉽게 결정하지는 못할것 같다. 주전 경쟁이 험난한다. 아스널에는 중앙 미드필더 자원이 넘쳐난다. 애런 램지, 미켈 아르테타를 비롯해 토마스 로시츠키, 마티유 플라미니 등이 있다. 또 최근 아스널은 사우스햄턴과 미드필더 모건 슈네이더린의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지난 시즌 스완지시티에서 경기에 나서지 못해 선덜랜드 임대 이적을 택했던 기성용이 선택을 고려한다면 험난한 주전 경쟁이 기다리고 있는 아스널보다는 자신의 영입에 적극 나서고 있는 애스턴빌라에 더 큰 관심을 갖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