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C서울이 12일 열린 수원과의 슈퍼매치에 4만6549명이 입장하며 올 시즌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FC서울은 이번 슈퍼매치를 앞두고 많은 관중을 끌어 모으기 위해 온-오프라인에 걸쳐 적극적인 홍보를 펼쳤다. 특히 이날 경기는 후원사인 GS칼텍스, GS리테일, GS SHOP과 함께 GS&POINT DAY로 진행, 슈퍼매치를 풍성하게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선물을 준비했다. 뿐만 아니라 GS SHOP은 홈쇼핑 채널을 통해 슈퍼매치를 홍보하는 등 자체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펼쳤다.
그리고 경기 2주전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인근 지역 아파트 승강기와 GS25편의점, 이마트, 하나은행에 슈퍼매치 홍보영상을 상영했고, 홍대를 비롯한 서울 주요지역에 슈퍼매치 스토리가 담긴 포스터를 집중 부착해 많은 축구 팬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노력은 온라인에서도 이어졌다. FC서울은 각종 온라인 축구 커뮤니티와 슈퍼매치 홍보 이벤트를 진행했고, 약 7만명에 달하는 공식 SNS를 통해 FC서울 선수들이 직접 응원가를 부르는 재미난 영상 및 선수 인터뷰를 지속적으로 업로드하며 슈퍼매치 홍보에 최선을 다했다.
최용수 FC서울 감독은 경기 후 "이렇게 많은 관중들 앞에서 경기할 수 있다는 것은 FC서울만의 특혜이자 우리만의 축복이다. 책임감을 가지고 팬들을 위해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해야 한다"며 다짐을 전했다.
FC서울은 올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발판으로 K-리그 흥행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는 계속된다. 16일에는 포항과의 FA컵 16강전을 치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