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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브라질월드컵은 '골키퍼의 월드컵'이라고 불린다.
특히 로메로는 '은사' 루이스 판 할 네덜란드대표팀 감독을 막아섰다. 아르헨티나 라싱 클럽에서 데뷔한 로메로는 2007년 유럽 무대를 처음 밟은 스무 살 때 알크마르에서 판 할 감독을 처음 만났다. 이후 2008~2009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우승을 함께 일궜다. 로메로는 판 할 감독이 스페인어를 쓰는 자신을 배려하며 유럽 적응을 도왔다며 감사의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