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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코스타리카] 신들린 선방 나바스, 경기 후 MOM 선정
코스타리카 수문장 케일러 나바스(28·레반테)가 네덜란드와의 8강전에서 MOM(최우수 선수·Man of the Match)으로 선정됐다.
이날 나바스는 총 20개의 슈팅과 함께 8개의 유효 슈팅을 퍼부은 네덜란드의 공세를 모두 막아냈다. 전반 20분 네덜란드의 일대일 찬스에서 선방을 했다. 29분에도 멤피스의 슈팅을 막아냈다. 39분에는 네덜란드의 날카로운 프리킥까지 막아냈다. 후반 들어서도 나바스의 선방은 계속됐다. 후반 36분에는 운까지 따랐다. 스네이더르의 프리킥 슈팅은 골대에 막혔다. 추가 시간에는 코스타리카의 수비수들까지 몸을 던지며 네덜란드의 공격을 막아냈다.
네덜란드는 나바스의 신들린 선방에 연장전까지 진행된 120여 분간의 경기에서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비록 승부차기에서 코스타리카가 3-4로 패했지만, 축구 팬들은 나바스에게 찬사를 보냈다. 나바스는 경기 종료 후 국제축구연맹(FIFA)가 선정한 MOM에 이름을 올렸다.
많은 네티즌들은 네덜란드 코스타리카 나바스 선방 소식에 "네덜란드 코스타리카 나바스 선방, 정말 대단하네요", "네덜란드 코스타리카 나바스 선방, 정말 아쉽네요", "네덜란드 코스타리카 나바스 선방, 진짜 보면서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네덜란드 코스타리카 나바스 선방, 나바스의 몸값이 오르는 소리가 들리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네덜란드는 오는 10일 오전 5시 아르헨티나와 준결승을 치른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