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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24년 만에 4강 진출…네덜란드와 결승 앞두고 한 판 승
아르헨티나가 24년 만의 월드컵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아르헨티나는 이날 경기 초반부터 벨기에를 강하게 밀어붙였고, 결승골은 전반 8분 터졌다. 해결사는 곤살로 이과인이었다. 중원을 헤집은 리오넬 메시가 디 마리아에게 볼을 연결했다. 디 마리아의 패스도 전방으로 향했다. 운이 좋았다. 그의 발을 떠난 볼은 수비수 맞고 굴절돼 이과인의 발끝에 걸렸다. 이과인은 지체하지 않고 발리슛으로 화답, 골망을 흔들었다. 이과인의 브라질월드컵 첫 골이다. 아르헨티나의 고민은 메시를 제외한 다른 공격수들의 침묵이었다. 이과인의 골로 숨통이 트였다. 하지만 이과인은 후반 10분 뱅상 콩파니를 제친 후 골키퍼와의 1대1 찬스를 놓친 것은 옥에 티였다. 메시도 경기 종료 직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에서 마지막으로 4강에 올랐다. 아르헨티나는 당시 결승에 올랐으나 서독(현 독일)에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후 2006년 독일,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선 8강에서 탈락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아르헨티나 24년 만에 4강 진출 소식에 "아르헨티나 24년 만에 4강 진출, 정말 대단하네요", "아르헨티나 24년 만에 4강 진출, 역시 메시", "아르헨티나 24년 만에 4강 진출, 우승했으면 좋겠어요", "아르헨티나 24년 만에 4강 진출, 메시가 있을 때 우승까지 갔으면 좋겠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10일 오전 5시 네덜란드-코스타리카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네덜란드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코스타리카를 물리치고 4강에 올랐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