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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서울 차두리의 트위터에 게재된 의미심장한 글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에 차두리는 같은 성적을 냈음에도 차범근 감독이 참패의 모든 책임을 떠안고 월드컵 도중 경질된 것과는 너무도 다르게 홍명보 감독의 '유임'이라는 결정을 내린 축구협회에 강한 의구심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많은 네티즌들은 "차두리 트위터 글 의미심장하네요", "차두리 트위터 글 98년 프랑스 월드컵 떠올리게 되네요", "차두리 트위터 글 보니 당시와 많이 비슷한 듯", "차두리 트위터 글 사퇴가 능사는 아니지만 비교가 되긴 한다", "차두리 트위터 글 아버지 생각한 마음이겠다", "차두리 트위터 글 보니 차범근과 홍명보 감독 너무 다른 대우 받았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27일 벨기에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0대1로 패해 16강 진출이 좌절된 후 황보관 기술위원장에서 사퇴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축구협회는 '사퇴가 능사가 아니다'는 만류로 내년 1월 호주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대회까지로 유임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