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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대표팀감독의 유임 결정 발표 후, 차두리 SBS 해설위원의 트위터에 의미심장한 글이 게재됐다.
이에 차두리는 같은 성적을 냈음에도 차범근 감독이 참패의 모든 책임을 떠안고 월드컵 도중 경질된 것과는 너무도 다르게 홍명보 감독의 '유임'이라는 결정을 내린 축구협회에 강한 의구심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많은 네티즌들은 "홍명보 감독 유임과 차두리 트위터 발언 관련있을 수 밖에", "차두리 트위터, 홍명보 감독 유임 보며 아버지 생각했을 듯", "홍명보 감독 유임 결정, 차두리 트위터에 심경 나타낸 듯", "홍명보 감독 유임, 아버지 때와 너무 다른 축구협 결정에 차두리 의구심 품을만 하다", "차두리 트위터 발언 보니 프랑스 월드컵과 많이 닮은 듯 다르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27일 벨기에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0대1로 패해 16강 진출이 좌절된 후 황보관 기술위원장에서 사퇴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축구협회는 '사퇴가 능사가 아니다'는 만류로 내년 1월 호주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대회까지로 유임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