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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 사발레타(29·맨체스터 시티)가 팀의 에이스이자 정신적 지주인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메시는 1일 2014 브라질월드컵 16강 스위스 전 연장 막판 앙헬 디 마리아(26·레알 마드리드)에게 매서운 패스를 연결, 결승골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4경기 연속 최우수 선수(MOM, Man Of the Match)로 뽑혔다.
사발레타는 "우리는 매 순간 메시에게 패스해주려고 노력하고, 공을 받은 메시는 경기를 끝내버린다"라면서 "우리가 할 일은 수비다. 골은 메시, 디 마리아, 곤살로 이과인, 에제키엘 라베치가 어떻게든 넣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6일 또다른 우승후보 벨기에와 맞붙는다. 체격에서 우위에 있다고 평가되는 벨기에를 상대로 아르헨티나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