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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견이 없었다.
첫 골은 전반 28분 터졌다. 환상 왼발이 빛을 발했다. 아길라르의 헤딩 패스를 가슴으로 트래핑한 후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5명이 에워싸는 상황에서 반박자 빠른 오차없는 슈팅이 돋보였다. 한 골로는 성에 차지 않았다. 후반 5분 마르티네스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콰드라도에게 배달됐다. 로드리게스는 콰드라도가 헤딩으로 떨궈준 볼을 오른발로 화답, 골네트를 다시 갈랐다.
로드리게스는 8강전에서 네이마르와 만난다. 7월 5일 오전 5시 휘슬이 울린다. 브라질 벽을 넘으면 득점왕도 가능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