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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라베찌, 감독에 물 세례
이날 라베찌는 화려한 플레이보다 반항적인 모습으로 축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후반 25분, 나이지리아 선수가 부상으로 쓰러진 사이 잠시 경기가 중단됐다.
사베야 감독은 잠시 흠칫 놀랐지만 지시를 계속 이어나갔다. 이에 라베찌는 마시고 있던 물을 입으로 강하게 뱉어내기도 했다.
해당 경기를 중계하던 MBC 서형욱 해설위원은 "약간 의도된 물총이다. 감독 지시가 듣기 싫었나요"라며 "만약 한국선수가 저런 행동을 했다면 난리가 났을 것이다"고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경기는 아르헨티나가 나이지리아에 3대2 승리를 거뒀다. 아르헨티나 에이스 리오넬 메시는 2골을 넣으며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나이지리아는 7월 1일 오전 1시 프랑스를 상대로, 아르헨티나는 2일 오전 1시에 스위스와 16강전을 치른다.
한편,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라베찌 행동에 누리꾼들은 "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라베찌, 의도된 것 같은데", "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라베찌, 버릇없어 보여", "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라베찌, 두 사람 장난?", "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라베찌, 감독도 계속 지시하네", "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라베찌, 순간 짜증났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