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로 '스시타카'를 무너뜨린 콜롬비아의 잭슨 마르티네스가 경기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마르티네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날에서 벌어진 일본과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C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두 골을 터트리며 팀의 4대1 대승을 이끌었다. 일찌감치 16강행을 확정지은 콜롬비아는 마르티네스의 으뜸 활약을 앞세워 3전 전승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마르티네스는 후반 10분 결승골에 이어 37분 쐐기골을 터트렸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마르티네스를 MOM으로 선정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