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의 '핵폭탄급 치아'가 다시 발동했다.
수아레스가 핵폭탄급 치아를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리버풀 소속인 수아레스는 2013년 4월 첼시와의 경기 도중 첼시 수비수 이바노비치의 팔둑을 깨물었다. 당시에는 주심이 보지 못해 아무런 제재를 받지 못했다. 하지만 사후 비디오 판독으로 10경기 출전 징계를 받았다. 이번에도 사후 징계를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우루과이는 이어 터진 디에고 고딘의 헤딩 결승골로 이탈리아를 1대0으로 눌렀다. 우루과이는 이탈리아를 제치고 조2위로 16강에 올랐다. 무승부만 해도 16강에 오를 수 있었던 이탈리아는 결국 2대회 연속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