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번 멀티골을 선물한 브라질의 네이마르가 경기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네이마르는 24일(한국시각) 브라질리아 에스타디오 나시오날에서 열린 카메룬과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A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2골을 터트리며 팀의 4대1 완승을 이끌었다. 브라질은 네이마르의 만점 활약을 앞세워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전반에만 2골을 터트렸다. 전반 17분 구스타보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크로스 한 볼을 방향을 살짝 바꿔 골네트를 가른 네이마르는 17분 뒤 마르셀루의 스루패스를 골로 연결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네이마르를 MOM으로 선정했다. 크로아티아와의 개막전(3대1 승)에서 2골을 터트린 그는 멕시코전(0대0 무)에서 침묵했다. 카메룬전에서 재시동을 걸며 4호골을 기록했다.득점 부문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