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브라질월드컵 조별예선 대한민국과 알제리의 경기가 23일 (한국시간) 포르투 알레그레의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 경기장에서 열렸다. 한국의 손흥민이 팀의 첫번째 골을 성공시키고 환호하고 있다. 포르투 알레그레(브라질)=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4.06.23/
한국이 전반과 후반 확 다른 모습을 보여주자 BBC 해설진도 깜짝 놀랐다.
한국은 23일 오전 4시(한국시각) 포르투알레그리의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우에서 열린 알제리와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수비진이 붕괴되고 공격이 슈팅 0개로 침묵하면서 전반에만 3골을 내줬다.
하지만 후반엔 볼 점유율을 높이고 공격이 파상 공세를 펼치면서 손흥민과 구자철의 득점으로 4-2로 따라붙었다.
BBC 라디오 5에서 이 경기 해설을 맡고 있는 전 잉글랜드 대표팀 윙어 크리스 웨들은 "한국은 마치 두 팀이 전후반을 나눠 뛴 것같다"면서 "전반은 아마추어, 후반은 프리미어리그 팀"이라고 놀랍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