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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코트디]구티에레스-보니 '공격 선봉장', 드로그바 '벤치'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4-06-20 00:52


테오필로 구티에레스(콜롬비아)와 윌프레드 보니(코트디부아르)가 양 팀 공격의 선봉에 선다.

콜롬비아와 코트디부아르는 20일(한국시각) 브라질리아 에스타디오 나시오날에서 2014년 브라질월드컵 C조 조별리그 2차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앞선 1차전에서 콜롬비아는 그리스를 3대0으로, 코트디부아르는 일본을 2대1로 꺾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16강행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콜롬비아는 지난 1차전과 동일한 멤버를 가동했다. 최전방에 구티에레스(리베르플라테)를 꼭지점으로 빅토르 이바르보(칼리아리)와 하메스 로드리게스(모나코), 후안 기예르모 콰드라도(피오렌티나)가 공격을 지원한다. 더블볼란치에 아벨 아길라르(툴루즈), 카를로스 산체스(엘체)가 나서며 포백은 파블로 아르메로(웨스트햄), 마리오 예페스(아탈란타,주장), 크리스티안 사파타(AC밀란), 카밀로 수니가(나폴리)가 선다. 골문은 다비드 오스피나(니스) 골키퍼가 지킨다.

이에 맞서는 코트디부아르는 제르비뉴(AS 로마)와 막스 그라델(생테티엔), 윌프레드 보니(스완지 시티)가 공격을 이끈다. 살로몬 칼루(릴) 대신 그라델이 나온 것이 1차전과 비교해 달라진 점이다. 야야 투레(맨시티)와 셰이크 티오테(뉴캐슬), 세레이 디에(바젤)가 미드필더를 구축한다. 솔 밤바(트라브존스포르), 디디에 조코라(트라브존스포르), 아르투르 보카(슈투트가르트), 세르지 오리에(툴루세)가 수비진을 구축하고 골키퍼 장갑은 부카바르 바리(로케런)가 낀다. 사타구니 부상을 안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디디에 드로그바(갈라타사라이)는 1차전과 마찬가지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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