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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연맹이 상주 상무 소속 K-리거 이근호(29)의 '러시아전 첫골' 활약상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상무를 거친 국가대표 선수는 이동국, 김정우, 이운재, 조재진, 조원희, 정경호 등이다. 상무 출신 선수들은 '수사불패'의 투혼으로 대한민국 축구 에이스의 계보를 면면히 이어왔다. 1994년 미국월드컵에서 스페인에 1대2로 뒤지던 상황에서 동점골을 터트린 서정원(현 수원삼성 감독) 역시 상무 소속 군인선수로 국민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1998년 최용수, 2006년 정경호, 2010년 김정우 역시 상무 소속으로 월드컵에 출전했다.
전영지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