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는 20일(한국시각) 브라질 나타우 에스타디오 다스 두 나스에서 열린 브라질월드컵 C조 조별리그 2차전 일본-그리스전에서 선발로 나서 90분을 뛰었다. 오카자키 신지와 오쿠보 요시토와 공격 2선에서 발을 맞추며, 프리킥 찬스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코트디부아르전에 이은 2연속 골을 노렸다.
이날 일본은 전반 그리스 카추라니스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했지만, 수차례 공격찬스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채 0대0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코트디부아르전 패배에 이어 또다시 첫승 사냥에 실패하며 16강 전망이 불투명하게 됐다. 콜롬비아와의 3차전을 남겨두고 있다. 스포츠2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