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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기간 중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대표팀의 '야전사령관' 사비 에르난데스(34)의 카타르 이적 보도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마르카는 "안도니 수비사레타 단장과 바르토메우 구단주도 이미 승인했다"라면서 "사비가 다음 시즌 바르셀로나에 남는 일은 없다"라고 단언했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지난 6월초 알 아라비에 부임했다. 따라서 사비의 이적은 페트레스쿠 감독에 대한 구단 측의 '선물'일 가능성이 높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세스크 파브레가스(27·첼시)에 이어 또 한명의 핵심 미드필더를 잃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사비의 빈 자리를 지난 17일 영입이 확정된 이반 라키티치(26)로 메울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