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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이영표
홍명보호는 후반 10분에 박주영 대신 이근호를 투입, 총력전을 펼쳤다. 교체투입된 이근호는 그라운드에 나선지 13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의 중원에서 드리블해가다 페널티박스 앞쪽에서 날린 중거리슛은 러시아 골키퍼 아킨페프의 손을 맞고 골문 들어갔다.
이근호는 후반 23분 첫 골을 성공시키며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본선 직전 엔트리에서 탈락했던 아픔을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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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이영표 예언과 골장면, 몸값 200도 안된다던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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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이영표 예언과 골장면, 선제골 완전 대박이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