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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러시아] 박주영 교체, 이근호 투입…홍명보 감독 '승부수'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4-06-18 08:20


홍명보 감독이 박주영을 빼고 이근호를 투입했다.

대한민국 러시아

홍명보 감독이 일찌감치 승부수를 빼들었다.

대한민국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날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1경기 러시아전에 임하고 있다. 점수는 후반 13분 현재 0-0.

홍명보 감독은 비교적 이른 시간인 후반 11분 이날 썩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던 박주영(29·왓포드) 대신 이근호(29·상주상무)를 투입했다.

박주영은 이날 56분 동안 6.3km를 뛰며 활발하게 움직였지만, 하프라인을 거의 넘어서지 못할 만큼 공격보다는 수비 진영에서 보내는 시간이 훨씬 길었다. 공격에서도 이렇다할 찬스를 단 한번도 보여주지 못했다.

때문에 홍명보 감독은 이근호와 손흥민, 이청용 등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공간침투에 능한 이근호로 승부수를 건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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