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지션 상관 없이 내 역할이 중요했다."
그러나 벨기에는 전반에 알제리의 두터운 수비에 고전하며 0-1로 리드를 허용했다. 페굴리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줬다. 벨기에는 이렇다할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하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은 다른 분위기였다. 메르턴스와 펠라이니, 오리기가 교체 투입되며 공격이 매끄러워졌다. 이에 대해 더브라위너는 "알제리가 전반에 조직력을 앞세워 플레이를 잘했다"면서 "후반에 우리가 공간을 많이 만들어냈고 위협적인 크로스로 공격을 이끌었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는 승점 3점을 따냈고 러시전에서 승점 6점을 만들기 위해 준비를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벨루오리존치(브라질)=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