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예선 H조 1차전 한국과 러시아의 경기가 18일 오전 (한국시간)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 경기장에서 열렸다. 한국의 손흥민이 슈팅이 빗나가자 아쉬워 하고있다. 쿠이아바(브라질)=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4.06.18/
월드컵 무대를 처음 경험한 한국대표팀의 손흥민이 "2차전 알제리전 승리를 위해 뛰겠다"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쿠이아바의 판타나우 아레나에서 열린 러시아와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이번 월드컵에 처음 출전한 손흥민은 경기 직후 "월드컵 첫 단추를 잘 꿰맸다"며 "알제리전이 중요한 경기이기에 승점 3점을 챙기겠다는 각오로 뛰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처럼만 한다면 충분히 승산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손흥민에게 기회가 자주 왔다. 총 3개의 슈팅을 날렸지만 긴장한 탓에 실수가 많았다. 결국 손흥민은 후반 39분 김보경과 교체 아웃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