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크는 17일 포르탈레자 에스타디오 카스텔랑에서 열린 브라질의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 헐크는 15일 훈련 중 왼쪽 다리에 근육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헐크는 훈련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헐크는 "크로아티아와의 개막전 이전부터 부상이 있었다"고 말한 바 있다.
브라질축구협회는 'MRI 검사 결과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헐크의 상태는 그리 좋아보이지 않는다.
헐크의 부상으로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브라질 감독의 고민도 깊어졌다. 스콜라리 감독은 "만약 헐크가 출전하지 못한다면 분명 큰 차질이 생길 것이다. 우리 팀은 오랜 기간 같은 시스템으로 플레이를 해왔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