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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로호, 자기 골대 앞 과감한 '라보나킥'…이유는?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4-06-16 15:00


아르헨티나

로호 라보나킥.

로호 라보나킥

아르헨티나의 마르코스 로호가 월드컵 경기 도중 라보나킥을 선보였다.

아르헨티나는 16일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F조 1경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날 로호는 후반 6분 수비 진영 페널티 지역 골키퍼 바로 앞쪽에서 난데없이 라보나킥을 선보였다.

라보나킥이란 순간적으로 디딤발과 차는 발을 바꿔 일종의 '뒷발차기'로 공을 차는 기술을 말한다. 한때 국내에는 호나우지뉴의 전매특허로 소개돼 유행하기도 했다.

로호는 수비진영에서 공을 걷어내려던 과정에서 순간적으로 디딤발이 엉켜 임기응변으로 라보나킥을 한 것으로 보인다. 공이 잘못 맞아 골키퍼 쪽으로 흘렀다면 자책골의 위험도 있었지만, 24세의 팔팔한 로호는 과감했던 셈.


로호 라보나킥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

로호 라보나킥, 저기서 어떻게 라보나킥을 하지", "

로호 라보나킥, 저걸 임기응변으로 할 수 있는 실력이 부럽다", "

로호 라보나킥, 골키퍼도 깜짝 놀랐겠다", "

로호 라보나킥, 본인도 머쓱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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