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은 14일(한국시각) 사우바도르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B조 조별리그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25분 사비의 스루패스가 뒷 공간을 파고 들던 코스타에게 연결됐다. 코스타는 드리블을 하다 데 브리의 왼발에 걸려 넘어졌다. 영리한 움직임이었다. 심판은 지체없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는 사비 알론소였다. 알론소는 왼쪽 아래로 깔아차며 깔끔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28분 현재 스페인이 네덜란드에 1-0으로 앞서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