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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크로아티아 니코 코바치
크로아티아의 니코 코바치 감독이 숨김없는 분노를 토해냈다.
이날 경기의 승부처는 후반 26분 나온 페널티킥 선언이었다. 크로아티아는 이전까지 브라질을 상대로 대등하게 싸웠지만, 이때 브라질 공격수 프레드가 데얀 로브렌으로부터 반칙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승리를 굳혔다. 큰 접촉이 아니었음에도 프레드는 벌러덩 누웠고, 니시무라 요이치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니코 코바치 감독을 비롯한 크로아티아 선수단의 강력한 항의에도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네이마르의 페널티킥이 성공하면서 승부의 추는 브라질에게로 기울었고, 브라질은 후반 추가시간 또다시 니시무라 요이치 주심의 석연찮은 어드밴테이지 판정 덕분에 오스카의 쐐기골까지 나왔다.
니코 코바치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그 상황이 페널티킥이면, 축구가 아니라 농구다. 주심의 이 판정은 사실상 불법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니코 코바치 감독은 "브라질의 승리는 축하한다"라면서도 "월드컵 수준에 걸맞지 않은 주심이었다. 규정은 양 팀에 동일하게 적용되야한다. 경기장에 있는 모두가 증인"이라고 분노했다.
크로아티아는 오는 19일 오전 7시 카메룬과 조별리그 2차전을 갖는다.
브라질 크로아티아 니코 코바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
브라질 크로아티아 니코 코바치, 열받을만 하겠더라", "
브라질 크로아티아 니코 코바치, 첫 경기부터 오심이 나오다니", "
브라질 크로아티아 니코 코바치, 일본 심판 좀 너무했음", "
브라질 크로아티아 니코 코바치, 보던 나도 화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