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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력 스포츠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브라질월드컵에서 한국이 16강에 오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월드 클래스의 티보 쿠르투아(벨기에)가 골문을 지키고 지역 예선에서 4실점 만을 허용한 수비진이 탄탄한 데다 허리와 공격까지 포지션 별로 흠잡을 데 없는 선수들이 자리 잡고 있다"면서 "오직 걸림돌은 평균 나이 25세의 젊은 선수들이 대회에서 얼마나 '케미'(융화력)를 이루는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I는 "수비 위주의 러시아는 케르자코프(제니트)와 코코린(디나모 모스크바)의 공격이 원활하게 풀릴 경우에만 효과적이다. 유로 2012 조별 탈락 때처럼 이들의 골이 터지지 못할 경우 집중력을 잃을 가능성이 높다"고 약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러시아를 제치고 16강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 매체는 H조에서 눈여겨 봐야할 선수로 한국의 미드필더 기성용(스완지시티)을 깜짝 선정하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