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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미래' 류승우(21)가 분데스리가에서 본격적인 축구인생을 펼치게 될까.
공격형 미드필더인 류승우는 올시즌 2경기 교체 출장에 그쳤다. 이적 당시 류승우는 측면 미드필더와 쉐도우 스트라이커까지 맡을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서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하지만 사미 히피아 전 감독도, 로거 슈미트 현 감독도 아직까지는 류승우를 크게 주목하지 않았다. 비슷한 시기에 이적해온 포지션 경쟁자 율리안 브란트(18)가 주전과 교체로 각 6경기씩 12경기에 나서며 다음 시즌 주전 도약을 노리고 있는 것과는 다소 대조적인 행보다.
하지만 키커지는 '레버쿠젠에 류승우의 공격력에 반해 임대를 문의한 팀이 2-3팀 있다. 레버쿠젠은 류승우의 완전 이적이 성사되면 충분한 출전 기회를 잡을 수 있는 팀에 임대를 보낼 것'라며 분데스리가에서 류승우의 가치는 여전히 높다고 전했다. 특히 류승우를 브란트-웬델 보르헤스 나시멘토(20)와 더불어 '팀내 톱3 유망주'라고 설명한 점이 눈에 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