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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티즌이 구단 역사를 새로 썼다.
수원FC는 같은 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경기도 라이벌' FC안양에 3대1 완승을 거뒀다. 4경기 무승(2무2패)의 수렁에 빠졌던 수원FC는 전반 7반 정민우의 골을 시작으로 후반 38분 임성택, 후반 41분 박종찬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대승을 거뒀다. 안양은 전반 40분 펠리피가 한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안양은 최근 5경기서 1승4패의 부진에 빠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