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번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한 레알 마드리드가 우승컵 10개를 한데 모아 공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7일(한국시각) 자체 유튜브 채널을 통해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그간 따낸 9개의 우승컵에 이번 2013-14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획득한 10번째 우승컵을 더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장식장 안에 우승컵 10개를 한 줄로 늘어놓아 보는 이를 압도하는 위엄을 뿜어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1955-56시즌부터 1959-60시즌까지 5시즌 연속으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후 1965-66시즌, 1997-98시즌, 1999-00시즌, 2001-02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 우승을 차지하며 감격의 '라 데시마(10회 우승)'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