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아 보인다.
판할 감독은 맨유 취임 전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받은 상태다. 그는 맨유 부임 확정 뒤 가진 네덜란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돈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하지도 않았다. 우리는 선수들에 대해서만 이야기했다. 우리가 그들을 영입 가능한 지 알아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맨유가 책정한 예산을 본다면 당연히 높은 위치에 있어야 한다"며 "우리의 목표는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넘버원의 자리에 복귀하는 것이다. 왜나면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절 맨유가 있던 자리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