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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맡은 일 이상 해야한다."
박지성은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와 비교해 설명했다. 그는 "2002년에 나는 막내였다. 다른 생각을 할 필요가 없이 주어진 일만 하면 됐다. 월드컵에 많이 참가했던 베테랑 선배들이 많았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이번 월드컵의 경우에는 대부분의 월드컵 참여 경험이 많지 않다"고 지적한 뒤 "자기가 맡은 일 이상을 해야 한다. 팀을 위해서 무엇을 할지 그리고 어떤 부분을 희생할 지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PSV는 22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과 1차전을 치른다. 이틀 뒤인 24일 오후 2시에는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FC와 2차전을 가진다.
수원=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