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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잘못됐을 때는 걷잡을 수 없는 어둠으로 빠질 수 있다."
최 감독은 "가와사키와 성남전을 후반기 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삼겠다"고 했다. 뜻을 이뤘다. 최 감독은 월드컵 후 다른 세상을 꿈꾸고 있다. 재활훈련 중인 몰리나가 복귀한다. 몇몇 포지션도 수술을 할 예정이다. ACL은 물론 클래식도 결코 포기할 수 없다. 그는 "휴식기가 정말 기다려진다. 몰리나도 재활에 힘쓰고 있다. ACL에서의 선전과 함께 리그에서 부진한 패턴이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클래식은 11라운드를 끝으로 한 바퀴를 돌았다. 서울이 12라운드 첫 경기에서 승리를 장식했다. 성남전을 끝으로 클래식은 월드컵 휴식기에 들어간다. 한 달 넘게 쉰다. 리그는 7월 5일 재개된다. 서울의 대반전이 기대된다.
상암=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