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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24년만의 우승을 아쉽게 놓친 리버풀에 대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팬들의 조롱이 계속되고 있다.
리버풀 팬들은 지난 3월 맨유 홈에서 열린 경기에 '축구 천재 모예스(football genius Moyes)'라는 피켓을 들고 나타나 맨유 팬들을 놀렸다. 한 토토 업체는 리버풀 구장 앞에 모예스의 동상을 세우기도 했다.
이에 맨유 팬들은 지난 3월 29일 '모예스를 경질하라'라며 띄웠던 경비행기를 활용해 리버풀에 맞서고 있다. 지난 11일 리버풀과 뉴캐슬의 시즌 최종전이 열린 안필드 상공에 '유나이티드 20-제라드 0'이라는 현수막을 띄운데 이어, 이번에도 또다시 조롱에 나선 것.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