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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의 축구영웅 라다멜 팔카오(28·AS 모나코)가 2014 브라질월드컵에 나설 수 있을까.
콜롬비아 축구대표팀의 호세 페케르만 감독은 콜롬비아 축구대표팀 예비 명단 30명에 팔카오를 포함시킨 채 그의 부상 회복 여부를 점검중이다. 다음달 2일 최종명단을 발표하기까지 주의깊게 지켜보겠다는 것.
팔카오는 지난 1월 22일 프랑스 리그컵(코프 두 프랑스) 32강 몽츠 도르 아제르게스(4부 리그)와의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의 격한 태클 때문에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손상되는 큰 부상을 입었다. 팔카오는 당초 월드컵 본선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여겨졌으나, 회복세가 워낙 빠르다는 평.
콜롬비아는 브라질월드컵 C조에서 코트디부아르, 그리스, 일본과 16강 진출을 놓고 격돌할 예정이다. 콜롬비아는 오는 6월 14일 그리스를 상대로 월드컵 첫 경기를 벌인다. 그리스전이 팔카오의 복귀무대가 될 수 있을지, 전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게 됐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