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맨유-PSV, 박지성을 기억하며...

신보순 기자

기사입력 2014-05-15 08:06


에인트호벤 입단식에서 히딩크 감독, 이영표와 포즈를 취하고 있는 박지성

박지성의 은퇴, 아쉬운 건 한국 팬 뿐만이 아니다. 그가 거쳐간 세계적 클럽 맨유, PSV 에인트호벤 등의 아쉬움도 컸다.

맨유는 15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에 박지성의 플레이 명장면을 공개했다. 은퇴를 기념, 맨유에서의 활약상을 편집해서 보여줬다. '박지성은 늘 빅게임에서 확실한 영향력을 보여줬다'는 말을 곁들였다. 이 동영상에는 리버풀과 아스널, 첼시 등과의 경기서 터진 골장면,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의 활약상 등이 들어있다. 이와함께 그의 은퇴를 아쉬워하는 팬들의 목소리도 소개했다.

유럽에서 처음과 마지막에 몸 담았던 에인트호벤도 그의 은퇴를 아쉬워했다. 역시 공식 홈페이지에 에인트호벤 입단 때부터 그의 모습을 정리한 사진을 게재했다. '에인트호벤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퀸즈파크 레인저스에서 뛰며 수많은 트로피를 획득하고, 챔피언스리그와 월드컵 무대서도 활약한 박지성을 50장의 사진으로 공개한다'고 적었다.

박지성은 2002년 에인트호벤에 입단, 2005년까지 뛰었다. 이후 맨유로 이적, 세계적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맨유에서는 4차례 리그 우승과 1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스포츠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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