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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의 전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박지성의 은퇴를 기념해 헌정 영상을 공개했다.
맨유는 박지성이 은퇴를 발표한 14일 밤(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성 하이라이트'란 제목으로 박지성이 맨유 유니폼을 만든 골 장면을 흥분에 찬 해설과 함께 편집했다.
리버풀, 첼시, 아스널 등 빅클럽을 상대로 기록한 골이 중심이다.
박지성과 맨유 팬들은 박지성의 세리머니만 봐도 당시 감격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를 만하다.
박지성은 득점은 비교적 적은 편이었지만 강팀들과의 중요한 일전에서 제몫을 해주며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에게 사랑을 받았다.
아스널을 상대로 가장 많은 5골을 터뜨린 것을 비롯해 첼시전 3골, 리버풀전 2골, AC밀란전 1골을 넣었다.
맨유는 박지성이 은퇴를 발표한 직후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 박지성의 은퇴 소식을 비중있게 다루면서 맨유 시절 사진을 편집해 공개했다.
이쯤되면 팀 레전드로서 손색이 없는 대우다.
네티즌들은 맨유의 반응을 보면서 박지성의 위상이 어느 정도였는지 새삼 놀라워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