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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의 축구인생, 9개의 소속팀(PSV 에인트호벤은 2번)을 거치며 만났는 수많은 스승들. 그 중에서도 박지성(33)의 기억에 가장 많이 남는 지도자는 거스 히딩크 감독이었다.
한편, 박지성은 2014년 에인트호벤 코리아투어에 동행한다. 에인트호벤은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과 24일에는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 FC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박지성은 각 경기당 45분 이상 출전할 예정이다. 박지성이 소속팀 유니폼을 입고 국내팬 앞에서 인사하는 마지막 자리다. 에인트호벤의 코리아투어를 마치는 박지성은 6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자선경기를 가진 뒤, 7월 김민지 전 아나운서와 결혼할 예정이다.
수원=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