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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을 유럽 챔피언스리그로 이끈 손흥민이 영국 매체가 선정한 브라질월드컵 스타 22인에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지난해 여름 레버쿠젠에 입단해 첼시로 간 안드레 쉬를레의 공백을 매우며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레버쿠젠 왼쪽 측면 공격을 이끌며 팀내 두 번째 득점 랭킹에 올랐고 같은 시기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했다.
손흥민은 이날 베르더 브레멘과의 리그 최종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이 승리로 레버쿠젠은 4위를 확정지으며 다음 시즌에도 유럽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손흥민 개인으로선 리그 10호골이자 시즌 12호골을 올림으로써, 차범근 이후 유럽에서 뛰는 한국인 선수로는 28년만 만에 두시즌 연속 리그 두자릿수 득점 대기록을 세웠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