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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챌린지에서 자줏빛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선두' 대전 시티즌과 챌린지 최강 전력으로 평가 받는 안산 경찰축구단이 맞대결을 펼친다.
비록 연속 득점 행진은 멈춰 섰지만, 아드리아노의 공격력도 식지 않았다. 용병과 토종 공격수의 자존심 대결도 볼만하다. 7경기 9골(경기당 1.29골)을 기록한 아드리아노는 4경기 4골(경기당 1골) 기록중인 안산 정조국과의 정면 승부를 펼친다.
이날 경기는 조진호 대전 감독의 '정식 감독' 데뷔전이다. 지난 시즌 막판 감독 대행직을 맡아 팀을 정비하며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팀 최다 연승 타이기록(5연승)을 찍으면서 리그 선두 자리를 꿰찬 공을 인정받아 정식 감독으로 선임됐다. 대전은 이날 홈경기에 앞서 염홍철 대전광역시장, 김세환 대전시티즌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조진호 감독 정식 부임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