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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패러디, 월드컵 엔트리 발표 후 '엔트으리' 합성 '봇물'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4-05-09 10:58


홍명보 패러디

월드컵 엔트리 확정에 홍명보 패러디

최근 대세로 떠오른 '으리(의리)'와 홍명보 감독을 합성한 패러디물이 등장했다.

8일 홍명보 감독은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명단 23명을 발표했다. 이날 홍명보 감독은 박주영(29·왓포드)를 비롯해 기성용(25·선더랜드), 이청용(25·볼튼), 손흥민(22·레버쿠젠) 등 해외파와 김신욱(26·울산), 정성룡(29·수원) 등 국내파를 아우른 브라질월드컵 최종명단 23인의 명단을 공개했다.

홍명보 감독은 이번 명단에서 윤석영, 지동원, 김보경, 구자철, 황석호 등 런던올림픽 동메달 멤버 중 소속팀에서 주전으로 뛰지 못하는 선수들을 선발하는 한편 이명주, 박주호 등 유력했던 선수들을 엔트리에서 제외해 비판을 받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경쟁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경험적인 부분도 고려했다"라고 설명했다.

홍명보 패러디물 '엔트으리'는 남성 잡지 '맥심'의 표지에 홍명보 감독의 얼굴을 합성한 것. 티셔츠의 '의리'와 서브 문구 '내 새끼들 데리고 사상 첫 원정 8강 간다! 으리!'가 눈에 띈다.

홍명보 패러디 이미지를 접한 누리꾼들은 "홍명보 패러디, 정말 의리로만 뽑았을까? 월드컵 지켜보자", "홍명보 패러디, 국대 감독 좀 믿어줍시다", "홍명보 패러디, 이명주 빠진 건 진심 이해안됨", "홍명보 패러디, 박주호 불쌍해서 어떡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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