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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밀란이 '흑표범' 사무엘 에토오(33·첼시)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인터밀란은 공격수 부재에 허덕이고 있다. 로드리고 팔라시오 외에는 믿을만한 공격수가 보이지 않는다. 에토오는 공격력 강화 측면에서 좋은 자원이다. 게다가 에토오가 자유계약(FA)가 돼 이적료가 없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특히 인터밀란은 에토오와 좋은 추억을 공유하고 있다. 2009~2010시즌 세리에A를 비롯해 코파 이탈리아(FA컵),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해 '트레블'을 달성하기도 했다. 에토오는 대기록 작성의 주역이었다.
에토오는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경기(15경기 선발)에 출전, 8골을 넣었다. 준수한 골결정력을 보였다.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도 9경기(6경기 선발)에 출전해 3골을 기록 중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