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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대표인 파우치 굴람(23)이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에 오래 남길 원하고 있다.
굴람은 나폴리와 2018년까지 장기 계약했다. '아르헨티나의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가 1987년과 1990년, 두 차례나 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팀에서 러브콜을 보내 거절할 수 없었다.
굴람은 레퀴프와의 인터뷰에서 "굉장하다. 이곳의 모든 사람들이 나를 알아보더라"며 신기해했다. 이어 "빅클럽이 나를 원했을 때 머뭇거리면 다른 선수와 계약할 수 있어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또 "나는 나폴리와 장기계약을 맺었다. 나폴리의 제안을 거부할 수 없었다. 어렸을 때 마라도나를 보면서 자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