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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만에 출전한 QPR의 한국인 수비수 윤석영이 미들스브러전 맨 오브 더 매치(최우수 선수, 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윤석영은 상대 날카로운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을 뿐 아니라 양 날개를 오가며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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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PR 구단은 윤석영의 MOM 선정 소식을 한국팬에게 알리려다가 영상 제목 'Man of the Match'를 '경기의 사람'으로 직역해 큰 웃음을 주고 있다.
그는 전반기 돈캐스터 로버스 임대를 갔다가 지난 1월 복귀한 뒤에도 해리 래드냅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해 애를 태웠다.
하지만 베누아 아수 에코토, 아르망 트라오레 등 주전 수비수의 부상으로 모처럼 기회를 잡았고 맹활약을 펼침으로써 감독으로부터 눈도장을 받은 동시에 홍명보호 재승선에도 기대감을 갖게 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