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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하지 못했다."
아쉬운 패배였지만 긍정적인 장면도 있었다. 김 감독은 "훈련과 준비 과정이 좋았다. 선수들의 승리하고자 하는 의지에서도 긍정적인 부분이 느껴졌다"고 셜명했다. 인천은 주포 설기현이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김 감독은 "설기현이 다음주 쯤 정상 훈련에 합류할 수 있는지 체크하겠다"고 했다. 대신 투입된 니콜리치에 대해서는 "전방에서 더 싸워주길 원했다. 더 흔들어줬으면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홈 개막전인데 승리 못해서 팬들에 죄송하다. 다가오는 경기가 울산 경남이다. 이제 세번째 경기인데 첫 승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인천=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