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휴즈 스토크 감독은 15일(한국시각) 기자회견에서 "후스는 14일 수술을 받았으며, 올 시즌 내에 복귀할 수 없다. 무릎이 회복되지 않았기에 필요한 조치였다. 위험을 감수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후스는 지난해 11월 무릎 수술을 받은 뒤 재활에 매진해왔으나, 회복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4개월 만에 다시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휴즈 감독은 "문제의 원인을 찾았다는 것은 좋은 소식"이라며 "다음 시즌 개막 전까진 후스가 복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후스는 2002년 첼시 유스팀을 거쳐 성인무대에 데뷔했으며, 2006년 미들즈브러를 거쳐 2009년부터 스토크시티에서 활약 중이다. 2004년부터 2009년까지 독일 A대표팀에서 19차례 경기에 나서기도 했다. 올 시즌에는 부상 전까지 12경기에 출전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